엄마는 미술선생님/매직브러쉬 스튜디오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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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미술놀이와 미술공부의 차이엄마는 미술선생님/매직브러쉬 스튜디오 수업 2020. 3. 17. 17:39
미술학원은 7년 다니고, 미술강사는 8년 했습니다. 어릴때 부터 그림이 좋아서 계속 그렸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잘 모르시는 엄마는 저를 미술학원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때부터 미술학원은 초등학교 고학년때 빼고는 계속 다녔던거 같습니다. 대학을 진학하고 부터 용돈을 직접 벌어서 썼습니다. 상대적으로 시급이 좋은 미술학원 강사일을 시작했습니다. 입시학원이였구요. 그때 부터 였을까요? 저는 그림을 좋아 하긴 했지만, 막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냥 그림이 좋아서 묵묵하게 꾸준히 그리던 아이였죠. 그렇다 보니 공부와 똑같이 슬럼프도 많이 겪게 됬습니다. 보통은 슬럼프를 겪으면 미술을 그만 둡니다. 그런데 저는 그림은 좋은데, 스트레스를 받으니 학원에서 시키지 않는 다른그림을 그려보게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