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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빠서ㅡ개코(feat.헤이즈)
    음악,웹툰,웹소설 후기 2020. 2. 25. 23:53

    바빠서 

     

    널 만나기 위해 핑계를 대던 때는
    오로지 난 사랑만이 전부였어
    안 보기 위해 온갖 이유를 대는
    지금 하루에 두세 번
    안부만이 전부가 됐어
    사랑은 온데간데없고
    미운 정과 미움만 반반씩
    섞여 있고 서로 변명만 해
    진심으로 잘 되길 바란다면서
    아플 땐 딴청을 하며
    가식적인 걱정만 해
    24시간이 모자랄 때도
    내 미래와 꿈과 침대 옆엔
    항상 네가 있었네
    이제 꿈은 희미하고 권태만이
    색이 짙어 매일이
    화려한 축제였었는데
    지금 난 너에게 재미없고
    착한 사람인가 봐
    욕심만 많아서 널 놔주질 못해
    사실 난 나쁜 놈이었던 거고
    바빠서 우리 이별할
    시간도 난 못 준다고 해
    언젠가부터
    우린 바쁜 게 이별의
    이유가 됐어 huh
    언젠가부터
    지금 바빠서 바빠서만
    계속 반복해 um
    날 만나기 위해 온갖 핑계를 대며
    넌 일 빼려고 애썼고
    날 보기 위해 온갖 이유 대며
    지금 집 앞이라며 나오라고 떼썼고
    사랑을 해도 해도 넘쳐흘러서
    멈추려 해도 멈출 수 없어서
    난 눈을 감고 난 후에도 우린 서로
    사랑하고 있는 중일 거라 믿었어
    근데 이젠 바빠서
    날씨가 좀 나빠서
    차가 많이 막혀서
    빨리 다시 가봐야 해서
    너는 바쁘다고 연락 안 되면서
    나랑 있을 때는 답장해야 해서
    하루 종일 바빠
    사랑한다면서
    언젠가부터
    우린 바쁜 게 이별의
    이유가 됐어 huh
    언젠가부터
    지금 바빠서 바빠서만
    계속 반복해 um
    일이 많아서 한동안 집을 비울 거야
    그동안에 그 집엔 우리
    아닌 너만 남을 거야
    아마 어딘가에 남은 것이 있을 텐데
    미련 없이 다 버려도 돼
    난 어차피 모를 거야
    너 없으면 죽겠단 농담과
    채우기에 바빴던 공간 다
    다른 줄 알았던 우리도
    평범했고 마지막은 똑같아
    언젠가부터
    우린 바쁜 게
    이별의 이유가 됐어 huh
    언젠가부터
    지금 바빠서
    바빠서만 계속 반복해 um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새음반을 내셨네요. 

    제가 대학생때 한참 좋아했던 래퍼입니다. 인기도 대단했고 노래도 참 좋았었죠. 

    힙합을 굉장이 좋아했던건 아니였지만, 가사가 참 좋았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욕하고 있어보이고 이런가사들 말구요. 그냥 일상이야기를 혹은 사랑이야기를 

    가사로 쓰는 개코가 좋았어요. 그리고 그가사가 너무 꾸며 내거나 하지않고 덤덤하게 

    말하는데 그게 또 좋았습니다. 

     

    이번노래도 그런느낌의 가사인거 같아요. 

    오래된 연인들이 서로에게 무심해지고 그러면서 문뜩 드는 생각이랄까요?

    헤어지기 직전에 드는 이런저런 생각들 혹은 헤어지고 나서 혼자남겨진 후에 드는생각일까요?

    이별과 가까워진 연인들의 생각입니다.

     

    드라마를 보면 시작하는 연인들과 또 그 사랑이 이뤄졌을때 까지를 엔딩으로 두고 만든다면, 

     

    노래는 혼자가 됬을때 혹은 헤어졌을때 혹은 슬플때 화날때 생기는 연애 감정에 대한 노래가 

    많은거 같습니다.  누군가 공감해 주고 내맘을 알아주는 느낌 때문일까요?

     

     

     

     

     

     

     

    요즘 여자솔로가수중에선 탑 5위안에 드시는 분이 아닌가 싶네요. 헤이즈 입니다. 

    노래도 좋고 또 노래를 부를때 감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랑이야기 가사를  애틋하게 잘쓰시는거 같아요. 

    요즘 시대 사람들 감성을 잘 맞춰서 음악에 녹여 내시는거 같아요. 

    목소리도 독특하시고 굉장히 고음도 그렇다고 저음도 아닌데도 덤덤히 부르는 

    그노래가 가슴을 퉁퉁 하고 치곤 합니다. 슬퍼서 눈물이 날꺼 같은데 마음추스르고 

    덤덤하게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랄까요? 그런감성이 좋아서 자주듣는거 같은데 

    이번 개코와 콜라보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개코님 부인분이신 김수미님 입니다. 초초초초초초 극강 동안이시지요. 

    제 워너비 이시기도 합니다. 피부관리 몸매 관리 거기다 사업까지......

    어떻게 저렇게 멋진분과 결혼을 하신건지 캐코님 능력자 이십니다. 

     

    올해나이 38살이신..... 정말이지 저번 포스팅에도 올렸는데 요즘 왜이리 동안이신 분이 많은가요?

    헤이즈와는 절친이시죠~ ^^

    인스타그램 스타시죠. 

     

    예전에는 긴머리셨는데 단발로 자르고 나서 더 예쁘고 어려지신거 같습니다. 

     

    제 20대를 함께했던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님이 아직도 음악활동도 하시고 그런걸 보면 정말 

    요즘 나이는 그냥 나이인거 같아요. 앞으로도 쭉 좋은 음반 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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